2016년 안드로이드 스터디를 회고하면서...
처음은 언제나 감사의 마음으로 시작하자.
- 10월 7일(2016), 회식과 겹쳐서 스터디에 처음부터 참석하진 못했지만, 스터디가 끝나기전에 마지막까지 스터디에 참석해주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며, 14일(2016.10)에 시작될
Django
스터디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Emocon 2016 F/W
을 같이 봤음 - 8월 5일(2016), 한참 더운 여름에 시작된 안드로이든 스터디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고 다양한 곳에서 관심을 주셨지만 커뮤니티의 마지막까지 함께해 나갈 추동력이 부족했던지 끝까지 함께한 분들은 한 손으로 셀 수 있음, 손으로 셀 수 있는 분들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는 점이 부산에서 작은 개발자 커뮤니티를 유지할 수 있는 희망이고, 한편으론 제2의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혹사의 한 단면이라 믿고 싶은 현실
- 안드로이드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자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나 여러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적인 능력이 모두 다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신 분들이 있다는 점에서 일단은 박수 세번 '짝짝짝' 크게 쳐봄
몇가지 상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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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5일부터 시작해서 매주 금요일에 스터디를 진행하였으며 총 8회를 진행
- 시간으로 치환하면 16시간 정도가 될 것이고, 실제 시간은 20시간 정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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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드로이드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개발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교재를 선택
- 제이펍에서 출판한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- 제2판을 교재로 선택해서 스터디를 진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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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터디를 프로젝트나 주제를 중심으로 하지않고 교재를 택해서 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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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재선택은 성공적이었다. 예제의 '퀄리티'가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약간 수정하면 곧바로 원하는 앱을 만들 수 있음
- 만약 안드로이드를 처음 공부해야 한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권한다.
- 하지만, 이 책을 다시 공부한다면 7장부터 시작할 것이다. 1~6장은 조금 뒤에 해도 좋을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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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소도 성공적이었다. 부산의 코워킹 스페이스인 패스파인더에서 쾌적한 스터디를 진행할 수 있었음
- 노트북과 책을 펴놓을 수 있는 공간과 대형 TV 때문에 스터디를 진행 할 때 매우 쾌적
- 부산대학교라서 서면에 비해서 교통의 제약이 있다는 점은 약간의 함정이 있음(즉, 공간의 쾌적함은 거리 제곱의 절대값보다 큼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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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저런 것들을 고려해도 직장인의 연속성 있는 스터디를 지원하기 위해서 해당 스터디의 진행과정을 녹화해서 유투브에 공유
- 교재의 코드가 외부에 공개되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이펍에 정식으로 문의해서 해당 내용을 정식으로 문의해서 허락을 받고 진행
- 해당 스크린 캐스트를 보시는 분들이 제법 있기 때문에 차후에 스터디를 진행함에 있어서 해당 내용은 반영하기로 하였음
프로그래밍 공부를 했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일까?
- 나는 책에 있는 예제를 총 동원해서 앱에서 나의 이력서를 볼 수 있는 앱을 만들었음
- 다른분들은 목업툴을 가지고 작은 기획을 진행했고, 아마 앱을 스토어에 발매 할 것으로 예상